[단독] 항생제 안 듣는 세균 급증…코로나 탓? SBS뉴스
86세 유 할머니는 지난해 11월 코로나에 감염된 후 석 달 넘게 병원 신세입니다.코로나는 이미 다 나았지만, 여러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다제내성세균에 감염된 겁니다.국내 5개 대학병원이 국내 주요 다제내성균 네 종류를 조사했는데, 세 종류가 코로나 이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녹농균은 코로나 이전까지 줄어드는 추세였는데, 코로나 이후 반전해 늘었습니다.[한상훈/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 : 코로나에 대해서 대응이 집중되다 보니까 항생제 관리 정책 또는 다제내성균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상대적으로 소홀해졌을 ]
[한상훈/강남세브란스 감염내과 교수 : 균을 가지고 있는 상태인 보균 상태보다는 균이 혈액에서 자라서 실제 균혈증·패혈증 감염을 일으키는 환자의 수가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매우 우려되는….]Q. 다제내성세균 얼마나 위험한가? [조동찬/의학전문기자 : 국내 통계는 없으니까 보건선진국 통계로 가늠해 보겠습니다. 해마다 인구 10만 명당 다제내성균으로 사망하니까 우리나라 인구 대입해 보면 매년 6천500명 사망으로 계산됩니다. 5세 미만 아동 사망의 20%도 다제내성세균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영국, 독일 등에 비해서 다제내성균이 1.5~5배 정도 더 많습니다. 다제내성균이 소리 없는 팬데믹인데 우리나라는 사정이 훨씬 더 안 좋은 상태라는 겁니다.][조동찬/의학전문기자 : 기사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미국이 코로나 잡으려고 항생제 퍼붓다가 다제내성균 급증했다는 내용인데, 코로나에 대해서 잘 몰랐을 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항생제 쓴 건데, 이게 여전히 정비되지 않고 있습니다. 빨리 지침 마련돼야 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존엄한 죽음을 선택해도 항생제 투여 비율이 90%에 이르는데, 줄일 부분이 더 많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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