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아이 돌봄, 집안 청소, 제사 준비, 원하지 않던 이혼에 강제 재혼까지… 지난 3년간 피해자는 노예 못한 삶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매일 폭행, 협박·회유도..."꼭 처벌해야"성매매, 아이 돌봄, 집안 청소, 제사 준비, 원하지 않던 이혼에 강제 재혼까지. 지난 3년간 A씨가 감내해야 했던 삶이다. 노예 생활보다 더한 그의 소식이 알려지자 파장은 컸다. 대중은 피해자를 머슴처럼 부리며 5억 원을 갈취한 부부를 향해 분노를 쏟아냈지만, 한편으론 ‘지능에 문제가 있지 않고서야 그리 오랜 기간 속수무책 당할 수 있느냐’는 의문도 꼬리를 물었다.
가해자 B씨와는 직장동료 사이였다. 처음 알게 된 것도 2013년 대구의 한 학원에서 교사로 일하면서다. B씨는 사회초년생인 A씨가 낯선 객지 생활을 버거워하자 기꺼이 ‘절친 언니’를 자처했다. A씨는 일과 남자친구, 주거 등 모든 문제를 가해자와 의논했다. 어떤 신용카드를 만들지, 액세서리는 무얼 살지, 사소한 것 하나까지 B씨에게 의지했다. A씨는 “사촌오빠 집에 얹혀살고 있었는데, 다 큰 성인끼리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언니가 나오라고 했다”며 “진심으로 나를 위해 주는 것 같아 더 믿고 따르게 됐다”고 말했다. 어느덧 A씨는 언니한테 심리적으로 완전히 지배당했다. B씨가 시키는 건 뭐든지 해야 했다. 성매매도 그렇게 시작했다. “전부 돈과 관련돼 있었어요. 개명하는 데 400만 원이 들었다며 갚으라고 하고, 생활비가 많이 든다면서 하루 8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의 할당량을 주고 성매매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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