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 동료 감금하고 성매매 시킨 '가스라이팅' 40대 부부 성매매 대구_중부경찰서 범죄_수익금 가스라이팅 상습_폭행 조정훈 기자
대구 중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감금, 폭행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A씨의 남편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업주부인 A씨와 대학병원 간호조무사인 B씨 부부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3년간 C씨에게 2000여 차례 성매매를 시키고 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또 낮 시간대 C씨에게 자신들의 자녀를 돌보게 하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이 과정에서 C씨는 A씨 부부의 권유로 B씨의 후배인 D씨와 결혼까지 했다. 하지만 D씨는 사실상 C씨를 감시하는 역할을 했다.이어"확인된 성 매수 남성 500여 명을 불러 조사한 후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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