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컴퍼니의 이름에는 김 전 회장의 독특한 정신세계가 담겨있었습니다.\r쌍방울그룹 김성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수사 과정에서 등장한 김성태 전 회장 소유의 5개 비상장 회사의 이름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칼라스홀딩스를 제외한 4개의 회사에서 총 538억2264만원을 횡령해 이 중 약 100억원을 북한에 건넸다고 파악했다. 칼라스홀딩스는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지주회사격이지만 나머지 4개는 자금회전을 위해 만든 페이퍼컴퍼니다. 페이퍼컴퍼니의 이름에는 김 전 회장의 독특한 정신세계가 담겨있다.착한이인베스트먼트 비자금 형성 과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회사는‘착한이인베스트먼트’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받은 김 전 회장의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자신의 매제였던 김모 전 그룹 재경총괄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19년 1월~2021년 2월 이 회사에서 총 39회에 걸쳐 194억9600여만원을 빼돌렸다고 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이 회사의 명목상 대표이사에 전북 전주에 기반을 두고 대부업을 할 때부터 함께 했던 '어둠의 세계'의 후배이자 최측근 박모씨를 올려놨다. 박씨는 지난해 8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재판에 넘겨진 박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추징금 200만원을 선고 받고 수감됐다가 14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김 전 회장은 북한에 제시한 ‘북남협력사업제안서’에도 합작 법인의 법인명을 ‘고구려주식회사’이라고 붙였었다.오목대홀딩스 김 전 회장 등이 101억5800만원을 꺼내 쓴 페이퍼컴퍼니 오목대홀딩스의 이름은 전북 전주 한옥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누각의 이름인 ‘오목대’ 그대로 붙였다. 오목대는 조선의 초대 국왕 태조 이성계가 고려군 사령관으로서 왜구를 무찌른 황산대첩을 거둔 뒤 잔치를 벌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황산은 김 전 회장의 고향인 전라북도 남원 지리산 부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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