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고위층의 부정 대출∙투자 의혹과 뇌물 수수, 갑질 논란으로 수렁에 빠진 가운데, 문제의 인물들을 오히려 승진시키거나 요직에 발령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이 수억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물러난 뒤 중앙회를 이끌게 된 김인 회장의 첫 인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위기를 초래한 간부들을 직무배제하는 등 쇄
김 회장"능력 중심 인사했을 뿐"새마을금고 계좌가 있으신가요? 국민 절반이 이용하는 대표 상호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창립 60여년 만에 전례없는 위기 앞에 섰습니다. 몸집은 커졌는데 내부 구조는 시대에 뒤쳐진 탓입니다. 내가 맡긴 돈은 괜찮은지 걱정도 커져갑니다. 한국일보 엑설런스랩은 새마을금고의 문제를 뿌리부터 추적해 위기의 원인과 해법을 찾아봤습니다.신을 기대했던 새마을금고 안팎에선 “인사 혁신으로 신뢰를 회복해도 모자랄 판에 개혁 의지 자체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12일 한국일보 취재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설 연휴 직전 부문장과 본부장급에 대한 인사 발령을 내부 공지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2월 중앙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의 첫 인선이라 관심이 컸다. 김 회장이 조직 혁신을 약속해온 만큼 인사를 통해 쇄신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피검사금고에게 ‘경조비 갑질’을 했다는 비판을 받은 서모씨는 지역검사 2부장에서 검사기획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서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의 딸이 결혼할 당시 일면식도 없는 지역 금고 임원 등에게 계좌번호가 찍힌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 논란이 일었다. 장인의 부고 소식도 지역 금고 관계자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을 통해 알렸다. 검사부장은 전국 1,288개의 지역 금고 재산과 업무 집행 상황을 들여다보고 파면 등 직원 징계를 요구할 수 있는 자리다. 중앙회에는 ‘직무 관련자에게 경조사 소식을 통지해서는 안 된다’는 내부 규정이 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직무 윤리를 어긴 직원을 '영전'시킨 것이다.'꼼수 연임' 등으로 도덕적 지탄을 받아온 인사를 중요 직책에 쓰는 행태도 반복됐다. 김 회장의 선거 공약을 구체화할 공약추진위원회에는 박수용 이사와 김용석 이사가 위원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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