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명과 사진도…정자동 호텔 100억대 투자한 교수들 | 중앙일보

이 교수와 호텔 소유주의 관계는 이렇습니다.\r이재명 교수 호텔

검찰이 수사 중인 ‘정자동 H호텔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서울의 한 대학교 교수들이 호텔 소유주 측에 100억여원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 교수는 시행사와 성남시 간 협약식에도 참석해 이재명 당시 시장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호텔 소유주, 박사학위 받은 모교 교수들에 투자 받아 H호텔 소유주 황모씨는 2015년 1월 성남시와 호텔 개발에 대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며 수의계약으로 사업권을 따냈다. 성남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엔 이재명 전 시장과 황씨의 부인, 서울 소재 대학교 경영학과 박모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 교수는 같은 학과 동료 교수에게 황씨를 소개했고, 교수들은 호텔 사업에 총 100억여원을 투자했다고 한다. 황씨 소유의 개발시행사 자본금이 14억원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많은 액수다. 황씨가 성남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관계자는 “모 대학교수들의 호텔사업 투자 의혹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혐의 연관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12일과 14일 황씨 자택과 성남시청 등을 압수수색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배임,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입건한 상태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황보승희 불법자금 명부'…선거 함께한 전 남편이 넘겼다 | 중앙일보명부엔 60여명 이름과 ＇70,000＇ ＇5000＇ 등이 적혀있었습니다.\r황보승희 전남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윤 대통령 '변하는 서울대 보라, 혁신 못한 대학은 퇴출돼야' | 중앙일보윤 대통령은 일부 교수 사회 ＇철밥통 문화＇도 비판했다고 합니다.\r윤석열 서울대 대학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정당 불법 현수막' 석달만 모아도, 여의도 3배 덮었다 | 중앙일보폐현수막은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태우거나 묻어야 합니다.\r현수막 옥외광고물 쓰레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군번도 없이 6·25 북한 침투 KLO…대통령 만남까지 70년 걸렸다 | 중앙일보윤 대통령의 초청, 노병은 눈물을 흘렸습니다.\r윤석열 비밀부대 노병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