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관련 내용 제시..."가해자와 같은 학교 출신일 뿐...회사가 오늘 대기발령"
한 '사이버 렉카' 유튜브 채널에 의해 '밀양 성폭력 사건'의 6번째 가해자로 지목된 조아무개씨가 10일 에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공개하며 결백을 호소했다. 그는"밀양 사건 가해자와 같은 학교에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가해자 명단에 올랐다"며"그 명단은 2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내 것으로 제시된 전화번호도 과거에 쓰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조씨의 회보서에는 2004년 사건 관련 기록이 없었다.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는 실제 기소돼 형을 받은 경우뿐만 아니라 기소 여부와 상관없이 특정 사건으로 수사를 받았을 때도 기록이 된다. 그러면서 조씨는"욕으로 된 전화나 문자가 와서 경찰서에 가니, 경찰이 내게 '이 많은 사람을 잡을 순 없으니 핸드폰 번호를 바꾸라'라고 조언했다. 그래서 핸드폰 번호를 바꾼 채로 20년을 살아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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