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의 적극적인 설명에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습니다.\r정호영 자녀 경북대 의대 편입
새 정부 첫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의 두 자녀 의과대학 편입 관련 의혹을 놓고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대학 측의 입장을 밝혔다.
홍 총장은 정 후보자 아들이 학부생 때 연구자로 이름 올린 논문 2편의 진위를 확인했는지를 묻는 말에 “논문 진위는 연구실에서 해당 교수와 함께 연구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반면 2015년과 2016년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기술한 부분에 대해서는 “경북대 병원에서 했다는 봉사 부분의 진위는 확인 중에 있다”고만 말했다. 그는 아들의 의대 편입학에 당시 병원장인 정 후보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묻는 말에 “경북대 의대 편입학은 교수인 병원장이나 처장이 한두 마디를 한다고 해서 합격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시험을 담당한 18명도 다 직책이 만만치 않은 의대 교수인 데다 구술·면접은 '블라인드'로 치러졌다”고 답했다.
경북대 의대가 아들이 편입한 2018학년도부터 ‘대구·경북 지역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 출신’만 지원 가능한 특별전형을 신설한 점을 놓고도 의문이 일고 있다. 당시 의과대학 편입은 의학전문대학원 폐지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만 시행됐는데, 2018학년도부터 지역 인재를 우대하기 위해 특별전형이 생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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