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억씩 줄 테니 사교육업체와 계약하라?... 위험한 교육부 사교육업체_세일즈 교육부 윤근혁 기자
교육부가 전국 7개 시·도교육청 소속 300여 개 초·중·고에 1억 원씩을 지원한 뒤"민간의 다양한 에듀테크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담은 계획서를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세금으로 민간 사교육업체 학습 프로그램을 팔아주는 위험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시·도교육청에서도 나오고 있다.이 문서에서 교육부는"에듀테크 활용 기반 구축 등을 위해 7개 내외 교육청별로 디지털 선도학교 40개 내외씩을 운영하는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진행한다"면서"선도학교 1교당 1억 원 내외로 지원 금액을 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영 목적은"2025년 3월 AI 디지털 교과서 적용 전에 이미 개발되어 있는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사의 역할 변화 등에 대한 성공 모델 창출을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사교육 경감 도모' 항목에서도"사교육 부담이 큰 영어·수학 교과 등을 중심으로 민간의 에듀테크를 사용하여 학생의 학습 수준에 맞는 교육 콘텐츠 우수 사례를 적극 공유한다"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현존하는 민간 에듀테크 업체의 상당수가 온라인 사교육업체라는 점이다. 교육부가 '사교육 경감'을 내세우면서도 학교를 동원해서 사교육 업체와 계약을 맺도록 유도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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