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수사 본격화에 김건희-이종호 '1주일 간 36차례'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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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금부터는 JTBC가 단독 취재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이종호 씨의 이른바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이 불거졌을 때도,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와 이씨는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오

지금부터는 JTBC가 단독 취재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이종호 씨의 이른바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이 불거졌을 때도,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와 이씨는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오래전에 연락이 끊겼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통신내역을 입수해 보니 4년 전인 2020년 9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가 본격 시작되자 김건희 여사가 먼저 이씨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일주일 사이 36차례 연락을 했고, 첫 고발인 조사날에만 9차례 연락을 했습니다.김건희 여사와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인 이종호 씨가 주고받은 통신 내역이 담겨 있습니다.검찰이 주가조작 사건 고발인으로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을 이틀 뒤 소환 조사한다는게 언론에 알려진 바로 다음 날 입니다.황 전 국장을 고발인으로 조사한 25일에는 9번이나 통화 했습니다.

보신 것처럼, 중요한 수사 국면에서 김건희 여사와 이종호씨 두 사람이 통화하고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그때 무슨 대화가 이뤄졌는지가 특히 중요한데 이종호 씨는 검찰 조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와 관련한 통화였다"고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이씨 회사 직원의 컴퓨터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계좌들이 담긴 이른바 '김건희 엑셀파일'이 나왔습니다.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도 "김 여사와 이씨는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오래전 연락이 끊겼다"며 "이종호 씨의 통화기록에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하지만, JTBC가 확인한 이씨의 검찰 진술은 전혀 다릅니다.통화 대상이 김 여사였다는 것을 명확히 한 겁니다.2020년 9월의 두 사람의 휴대전화 통신 내역은 대통령실과 이씨의 해명과 차이가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 시작되자 김건희 여사와 주가조작의 핵심인물인 이종호 씨가 수십차례 연락을 했고, 특히 김 여사가 먼저 접촉을 시도한 걸로 확인되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제껏 김 여사 측이 해온 해명과도, 또 이씨의 해명과도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안 취재하고 있는 법조팀 연지환 기자와 조금 더 짚어보겠습니다. 맞습니다. 검찰도 이 자료를 확보했고요. 이 내역을 바탕으로 이종호 씨에게 왜 통화를 한 건지, 내용은 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이씨도 검찰에서 "김 여사가 자료를 봐달라면서 보냈고, 직원에게 검토를 지시했다" 이렇게 진술했습니다. 이날도 오전과 오후에 걸쳐서 5번 통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옵니다.다만 앞서 리포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기록에는 통화지속 시간은 들어있지 않아 닿지 않은 연락까지 횟수에 포함돼있을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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