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과 명태균 간 수상한 돈거래...검찰 대가성 여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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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검찰이 김영선 전 의원이 2022년 재보궐 선거 직후 명태균 씨에게 6,300만 원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당시 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내세워 김 의원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있는 만큼 수사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또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두 분 모시고 정국 이슈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관련자로 지목된 명태균 씨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죠?지금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지만 사실은 작년 12월에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을 했어요. 수사 의뢰를 했는데 그 당시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얘기가 됐고요. 그러니까 새로운 내용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게 조금 이상한 게 말입니다. 보통 6월 1일날 선거를 했거든요.

행사할 가능성이 큽니다. 뒤에서 다시 얘기가 나오겠지만 아마 24일날 당의 지도부하고 대통령 쪽하고 같이 만났을 때 단지 의정갈등 문제뿐만 아니라 그 문제에 대한 검토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에는 대통령이 재의요구권, 거부권을 행사한 다음에 3분의 2 이상의 국회의원 동의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적으로 반대하면 다시 거부권이 그대로 관철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최근에 반복적으로 김건희 여사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한동훈 대표도 얘기했었지만 현재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행보가 그렇게 민심으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 재의요구가 들어갔을 때 어떤 상황에 변동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이런 걱정도 없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 이 상황에 대해서는 24일에 논의되는 가운데 검토가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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