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에너지공기업 “쇄신? 왜 해요”…구조조정 절반 ‘미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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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너지공기업 “쇄신? 왜 해요”…구조조정 절반 ‘미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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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가스公 등 공기업 13곳 작년 발표 구조조정 계획 중 10건 중 4건은 착수 안 해 ‘소극적 태도’에 비판 커져

‘소극적 태도’에 비판 커져 정부의 친원전 에너지정책을 진두지휘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취임하면서 한전을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의 고강도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주요 에너지공기업들이 여전히 구조조정에 미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주요 에너지 공기업 가운데 이행 실적이 더딘 곳으로는 가스공사가 꼽힌다. 가스공사는 총 17건의 자산효율화 이행 계획을 발표했지만 현재까지 이행이 종결된 안건은 한건도 없다. 미착수 건수는 50%를 넘는 9건에 이른다. 가스공사의 경영난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가스요금을 제때 인상하지 못하면서 미수금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최근 국제 에너지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올해는 미수금이 13조원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자회사도 태반이 적자다. 지난해 기준 가스공사의 자회사 21개 중 16개 기업이 적자나 자본잠식으로 수익을 내지 못했다. 출자회사 14개 중에서도 7개가 적자, 1개가 자본잠식 기업이다. 해외 사업 실적도 심각하다. 가스공사는 현재 27개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7개 사업에 투자한 금액은 총 54조원에 달하지만 회수한 금액은 5조6000억원으로 10분의 1에 불과하다.

양금희 의원은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들이 고강도 구조조정을 약속한 지 1년이 다 돼 가지만 진행 속도는 매우 더디다”며 “개혁과 혁신 없이는 경영 쇄신을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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