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인사를 앞두고 50년 된 경찰 승진 제도가 변경된다. 핵심은 기존 경정·경감의 경우 심사승진과 시험승진 후보자를 각 50% 비율로 임용하던 방식을 변경해 심사와 시험 비율을 60%대 40%로 조정하는 내용이다. 대한민국 경찰관 현원은 지난해 말 기준 13만3760명. 유일무이하게 경찰청장만 달 수 있는 '치안총...
2025년 1월 인사를 앞두고 50년 된 경찰 승진 제도가 변경된다. 핵심은 기존 경정·경감의 경우 심사승진과 시험승진 후보자를 각 50% 비율로 임용하던 방식을 변경해 심사와 시험 비율을 60%대 40%로 조정하는 내용이다.경찰의 계급별 비율을 조직도형으로 그리면 위쪽이 매우 뾰족한 마름모꼴이다.시도경찰청청 계장급, 경찰서 과장급, 지구대·기동대 대장급이자 중간관리자의 길로 들어서는 '경정'도 다 모아봐야 2.36% 뿐이다.
시험승진 대상자라면 반대로 격무부서를 피해야 한다. 근평은 1~3차 한 번이라도 최고점을 놓치면 시험에서 만점을 받고도 낙방할 수 있다. 펜을 쥐는 중지에 굳은살은 기본이고, 엉덩이에 종기 흉터가 까매지도록 '주독야독'해야 겨우 합격선에 다다른다.이렇게 매년 시기와 규모, 선발 방식이 '대동소이'했던 승진 인사가 지난해 일부 개정된 '경찰공무원 승진임용 규정' 시행에 따라 시도경찰청별로 크게 바뀔 전망이다. 는 경찰 인사의 비율과 방식 변경에 따른 2025년도 각 시도경찰청별 승진 인원을 추정해보기 위해 2024년도 시도경찰청별 시험승진 임용자 현황을 경찰청에 요구했으나 별다른 이유 없이 받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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