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디지털이코노미포럼 전문가들도 AI가 가져올 고용시장 변화에 대한 의견 갈려
고용시장 변화에 대한 의견 갈려 “인공지능이 노동 시장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그 위협이 너무 과장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라지는 일자리만큼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며 앞으로 중요한 것은 적절한 훈련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AI로 비용이 절감되는 만큼 새로운 채용과 투자가 늘어날 거라고 기대했다. 신동형 알서포트 팀장은 “CES에서도 AI와 고용 얘기가 나왔는데, 예로 간호사를 들 수 있다”며 “간호사의 업무 중 60%가 행정업무인데, 이 부분을 AI가 대체해주면 그 시간을 환자 돌봄에 쓰고 더 많은 인력을 고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팀장은 AI로 대체되는 직무도 있지만 늘어나는 일자리 역시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용민 언바운드랩벤처 대표도 AI로 인해 변화하는 노동 시장의 현실을 전했다. 그는 “몇 년 전만 해도 소위 ‘듣보잡’ IT 회사에 지원하는 개발자가 10~20명 정도였는데, 이제는 200~300명씩 몰리고 있다”며 AI의 영향력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AI 기업 관계자들이 정부의 규제 완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는 신산업 도입 시 정부가 이해관계를 따져 선제적으로 금지하는 관행을 비판하며, “과거에는 정부가 국민이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정부의 이해관계로 금지해왔다”며 “일본조차 신산업에 대해선 진보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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