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경찰이 서울 시내 유흥주점과 호텔이 결탁해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을 포착하고 본격적인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리면서 기업형 성매매가 다시 고개를 드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김다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기자]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유흥주점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리면서 기업형 성매매가 다시 고개를 드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경찰은 이 주점이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최근 업주를 입건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호텔은 그 대가로 객실료를 받아 챙기는 일종의 '공생 관계'가 성립된 건 아닌지 의심하는 겁니다.알선 내역과 성매수자 명단 등 성매매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주점과 호텔의 유착이 실제로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주점 역시 호텔과 붙어있어서, 서로 '한몸'처럼 움직이며 성매매를 알선하고 장소를 제공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그러나 주점도, 호텔도, 성매매는 결코 없었다거나 모르는 일이라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유흥주점 관계자 : 그런 거는 전혀 없어요. 경찰이 가져갔으니까 경찰이 밝혀낼 거 아니에요.]이에 따라, 호텔과 결탁한 성매매 알선을 의심해 올해 상반기에만 주점 네댓 군데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그래픽 : 최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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