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방위 수사 확대에 역할 잃은 경찰, '오송 수사본부' 해체
김형우 기자=24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 검찰의 전방위 압수수색 등 수사 확대로 제 역할을 잃은 경찰이 27일 수사본부를 해체하고 수사팀으로 축소 운영키로 했다.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경찰 수사본부 대변인은 이날"중복수사에 따른 수사 지연과 비효율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 수사 사건 중 검찰과 중복된 부분은 송치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경찰청은 김경열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수사팀을 다시 꾸릴 방침이다.검찰이 수사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경찰은 수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충북경찰청이 112신고 부실 대응 의혹을 받자 이틀 뒤인 19일 본부장을 김병찬 서울청 광역수사단장으로 교체하고, 수사인력도 138명으로 늘렸다.대검은 이날 곧바로 배용원 청주지검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를 꾸렸고 지난 24일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공서를 동시 압수 수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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