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이재명 4895억 배임” 근거, 성남도개공 의견서였다

대한민국 뉴스 뉴스

[단독] 검찰 “이재명 4895억 배임” 근거, 성남도개공 의견서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법조계 일부에서는 검찰의 배임액수 산정 방식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최고점 기준’에 맞춘 계산액을 공사가 확보할 수 있었던 정상 이익으로 볼 수 있냐는 것입니다. 이재명 성남도시개발공사 🔽 자세히 알아보기

연합뉴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임 혐의를 적용한 주요 근거가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팀이 작성한 대장동 사업 공모지침 검토의견서엔 ‘사업 수익이 클 경우 공사의 이익을 개선할 여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의견서는 사업자 선정 과정에 공사에게 사업 이익을 70% 이상 제공하는 경우 만점을 주는 등 배점을 달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었다. 19일 가 입수한 공사 개발사업1팀 주아무개 차장이 2015년 2월 작성한 ‘대장동 공모지침 검토의견서’를 보면, 주 차장은 당시 정민용 공사 투자사업파트장이 작성한 공모지침서의 사업이익 배분 문제점 등을 표 형식으로 정리한 10여장 분량의 의견서를 만들었다. 주 차장은 ‘신청자가 제안한 이익 분배 방법은 사업계획이 변경돼도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는 조항에 대해 “수익이 예상치보다 못할 경우 무방하나, 기대치를 훨씬 상회할 경우 공사의 수익도 개선될 여지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주 차장은 공사가 임대주택사업으로 수익을 내기 어렵고, 사업이익이 과도할 경우를 대비해 이러한 검토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하지만 주 차장의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동규 전 공사 기획본부장은 당시 이견을 제시한 주 차장을 불러 ‘업자의 청탁을 받고 이의제기한 게 아니냐’며 손으로 직접 이의제기 내용을 써보라는 등 압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공사는 사업협약 등의 과정을 거쳐 원안대로 임대주택용지 금액에 상당하는 1830억원의 확정이익을 받았다. 검찰은 주 차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 대표의 배임 액수를 산정했다. 이 대표가 대장동 사업 전체 이익 중 70%를 공사가 가져가도록 했다면 6725억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었는데, 확정이익 1830억원만 챙겨 4895억원가량 손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법조계 일부에서는 검찰의 배임액수 산정 방식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내로남불’ ‘시정농단’ 검찰 언어에 “이재명 옥죄기 수단으로 영장 활용”‘내로남불’ ‘시정농단’ 검찰 언어에 “이재명 옥죄기 수단으로 영장 활용”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청구서에 ‘내로남불’, ‘시정농단’ 등 이례적 표현이 쓰이면서 검찰이 청구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 대표는 현역 국회의원으로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이 있기 때문에 법원이 영장 실질심사를 하려면 체포 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 영장청구서를 놓고 검찰과 각 정당 간 여론전이 필요한 이유다. 체포 동의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경향신문은 1면 머리기사 에서 검찰이 이 대표를 “내로남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말 못타도 '말 뇌물죄' 된 박근혜…이재명 '삼각뇌물' 입증할 검찰 카드는 | 중앙일보말 못타도 '말 뇌물죄' 된 박근혜…이재명 '삼각뇌물' 입증할 검찰 카드는 | 중앙일보누굴 위한 쓰리쿠션인가. 그 유무죄 여부는, 여기에 달려있습니다.\r박근혜 이재명 삼각뇌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남권 18억 넘게 빠져...지난해 서울 아파트 역대 최대 하락강남권 18억 넘게 빠져...지난해 서울 아파트 역대 최대 하락반포주공1단지 전용 140㎡ 18억5천만 원 급락 / 전용 106㎡도 최근 16억 급락 거래 이뤄져 / 반포자이·도곡렉슬도 10억 넘게 급락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의힘 '이재명, 불체포특권 버리고 당당히 법원 판단 따르라'국민의힘 '이재명, 불체포특권 버리고 당당히 법원 판단 따르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 절차가 개시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특권을 버리고 당당하게 법원의 판단을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7 0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