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측이 요양병원을 개원한 뒤 이국종 교수가 지적해온 권역외상센터 병상 부족 문제가 어느 정도 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주대의료원 측이 요양병원을 개원한 뒤 이국종 교수가 지적해온 권역외상센터 병상 부족 문제가 어느 정도 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년 들어가 국가재난 안전플랫폼 구축 연구 중 28일 아주대의료원에 따르면 권역외상센터 운영을 두고 아주대병원과 갈등을 빚었던 이국종 교수가 이달 초 아주대의료원 산하 첨단의학연구원 소속 외상연구소장에 임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현재 연구년에 해당해 진료를 하지 않고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현재 안식년인 이국종 교수는 권역외상센터 진료보다는 KT와 함께 중증외상환자의 이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재난 안전플랫폼 구축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유희석 전임 의료원장의 뒤를 이어 지난 2월 26일 신임 아주대 의료원장에 취임했다. 유 전 원장이 이국종 교수에게 폭언하는 음성 파일이 지난 1월 공개돼 파문을 불러온 바 있다. 이국종 교수는 이 사태를 계기로 외상센터장에서 사직했다.
470개 병상 규모의 아주대 요양병원은 대학병원에서 급성치료를 완료한 다음 신체적·기능적 회복이 필요한 환자의 재활·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요양병원은 지난 2월 120개 병상을 먼저 개원했다. 박 원장에게 아주대 외상센터의 변화를 물었다.올해 연구년에 들어갔다. 지금은 외상센터에서 진료하지 않는다. 이국종 교수는 아주대병원은 물론 한국 중증 외상 의료 발전에 꼭 필요한 인재다. 현재 중증외상 환자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들었다. 아무래도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면 속도가 더디지 않겠나. 연구년을 계기로 관련 연구에 몰두할 계획인 것으로 들었다. 올해 말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이국종 교수를 아주대의료원 산하 외상연구소장으로 발령했다. 경남 진해와 외상연구소를 오가며 연구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쓰느냐를 두고 견해가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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