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기혁 VIP 리스트' 있다…통정매매로 주가 끌어올려'

엊그제 다섯 개 기업의 주가가 폭락한 중심에 있는 강기혁씨와 주식을 함께 사고판 'VIP 리스트'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중..

엊그제 다섯 개 기업의 주가가 폭락한 중심에 있는 강기혁씨와 주식을 함께 사고판 'VIP 리스트'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중견 식품화학업체 창업자, 또 한때 '슈퍼개미'로 불린 전직 카이스트 교수, 코스닥 상장사 대표 등이 거론되는데요. "이들이 서로 주식을 사고팔며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게 제보자 주장입니다.그런데 강씨의 측근이라 밝힌 제보자는 이 투자금을 댄 'VIP 리스트'가 있다고 했습니다.제보자는 이들이 이번에 폭락한 주식을 사고 팔아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했습니다.

[강기혁 씨 측근 : 이 사람도 몇백억 정도를 갖다가 대한방직 인수한다고 그래서 주주들 거를 받아줬단 말이에요. C사랑 통정매매를 해서 C사가 그 주식을 받았는데…][강기혁/온라인 투자카페 대표 : 15년째 저를 도와주고 계시는 훌륭한 투자자시죠. 회장님은 계속 매수만 하셨지 그저께 폭락할 때도 매수하셨을걸요. C사 오 대표는 법인 자체로 투자를 해줬다가 자기들 사정 때문에 털고 나갔고요.][김모 씨/전 KAIST 교수 : 너무 간절하게 사달라고 하니까 내가 미안해서 1천만~2천만원씩 사줬는데 그냥 사고파는 거지.] 관련 리포트보러가기[단독] '먹튀' 준비?…주가 폭락 닷새 전쯤 사무실 짐 다 뺐다정아람 기자 / 2023-06-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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