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막화 현장을 가다] 미국 위스콘신 주민이 지역신문 안 읽는 이유, 놀랍도록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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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막화 현장을 가다] 미국 위스콘신 주민이 지역신문 안 읽는 이유, 놀랍도록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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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 명인 그린베이에는 두 개의 대표적인 지역신문이 있다. 그린베이 프레스가제트는 유료, 프레스타임즈는 무료로 배포된다. 미디어오늘이 인터뷰한 12명의 지역민에게 “지역신문 보냐”는 질문에 스포츠 뉴스만 본다고 대답했다. 미국의 현실도 한국과 다르지 않았다.

편집자주 : 지역언론과 관련해 떠오르는 키워드는 생존과 고립이다. 지역언론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곪을 대로 곪아있다. 지방자치단체에 목을 매는 수익구조, 그로 인해 권력 감시 역할이 부재하고 관언유착으로까지 나아간다.

미디어오늘이 지난 5월16일 미국 중서부 위스콘신주의 그린베이에서 만난 University of Wisconsin GreenBay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은 지역언론의 기자를 꿈꾸지 않았다. 저널리즘 영역에서 일은 하고싶지만 사람들은 더 이상 글을 읽는 방식으로 미디어를 소비하지 않기에, 특히 지역신문의 기자는 되고싶지 않다고 말했다. 기자가 되고 싶다던 한 학생은 “사람들이 더 이상 글을 읽지 않아서 걱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스포츠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다. 창의적인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글쓰기를 하고싶지만, 정규직 풀타임 기자가 되고싶지는 않다. 프레스타임즈에서의 글쓰기 경험은 좋았지만,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고싶다.”

한 20대 대학원생은 프레스타임즈를 “공짜라서 읽었다”고 했다. 다른 기사에 대해선 “팝업으로 기사가 떠서 읽으려고 해도, 막상 들어가면 로그인해야해서 안 읽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회원 가입을 거쳐 로그인해야 뉴스를 볼 수 있도록 한 ‘로그인 월’ 제도를 의미한다. 지역방송 관계자인 존은 지역언론의 편향성에 대해 정치광고 구조를 지적했다. 존은 “위스콘신주 밀워키와 같은 큰 도시는 진보적이지만, 그린베이의 시골 지역은 매우 보수적이다. 시골 지역의 보수화는 정치광고의 많은 것과 연결된다. 보수 정당들은 지역방송에 많은 돈을 지불해 비방 광고를 요청했고, 방송산업은 돈을 위해 광고를 실었다”고 말했다. 유재성 UWGB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도 “학생들은 지난해 위스콘신주 중간선거 때 민주당 후보였던 Madenla Barnes를 비난하는 텔레비전 광고를 보는 것을 매우 지쳐하고 싫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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