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가 이끄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달 표면에 널린 먼지를 모아 태양광 전지판을 제조하는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해 초 미국 민간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모의 달 먼지를 원료로 개발한 태양광 전지판 초기 모델 모습. 블루 오리진 제공 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이 연구와 관련한 대규모 투자를 받은 것인데, 인간이 상주하는 기지를 달에 짓기 위한 ‘아르테미스 계획’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투자의 목표는 ‘레골리스’로 불리는 달 먼지를 이용해 태양광 전지판을 달 현지에서 인간 개입 없이 자동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달 먼지로 태양광 전지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특별한 공정이 필요하다. 블루 오리진은 올해 초, 진짜 달 먼지와 유사하게 만든 모의 물질로 지구의 실험시설에서 태양광 전지판 초기형 모델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NASA와 블루 오리진이 태양광 전지판을 지구에서 로켓으로 공수하는 게 아니라 굳이 달 먼지를 이용해 월면에서 현지 생산하려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지구에서 38만㎞ 떨어진 달까지 다량의 태양광 전지판을 보내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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