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뒤 역사] 뉘른베르크 재판서 '침략은 범죄' 주장한 소련
[※편집자 주 : '뉴스 뒤 역사'는 주요 국제뉴스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사건, 장소, 인물, 예술작품 등을 찾아 소개하는 부정기 연재물입니다.1946년 9월 30일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소에서 2차대전 전범으로 기소된 피고인들이 재판부의 판결을 듣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뉘른베르크 재판에서 피고인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나중에 침략의 범죄로 더 많이 불리게 되는 반평화 범죄, 전쟁 범죄, 반인류 범죄와 음모 등 4가지였다. 이는 1943년 전승을 예상한 미국, 영국, 소련 등 연합국의 외무장관들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회의에서 합의한 원칙에 따른 것이다. 뉘른베르크 헌장에 따르면 침략의 범죄는"침략전쟁, 혹은 국제조약·합의 또는 보장 또는 공통계획의 참여에 위반하는 전쟁을 계획·준비·착수하는 행위, 혹은 앞에서 열거한 여하의 사항을 성취하기 위한 음모"라고 정의된다. 뉘른베르크 재판에서는 반인류 범죄, 특히 홀로코스트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바람에 침략의 범죄는 그다지 여론의 조명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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