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완의 주말경제산책] 사교육 대신 투자를 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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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완의 주말경제산책] 사교육 대신 투자를 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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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평균 사교육비 6000만원같은 기간 美 주식투자 가정땐7900만원 자산형성 이루게 돼작년 인당 개인소득 2554만원노인 빈곤, 자본시장이 실마리

노인 빈곤, 자본시장이 실마리 다른 나라의 관점에서 보면 대한민국에는 극단적인 모습들이 뒤섞여 있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과 가장 높은 노인 빈곤율이 그 예이다. 이 두 가지 극단적인 현상들 사이에는 '사교육'이 자리하고 있다. 저출산의 원인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사교육 문제이다. 일부 학자들은 장기적으로는 사교육이 저출산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강력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첫 번째 그래프는 2012년 이후 1인당 연간 초·중·고 학생 평균 사교육비 변화를 보여준다. 지난 12년간 코로나 충격 등 경제의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 사교육비가 줄어드는 경우는 없었다. 매년 4.4% 정도 증가하는 사교육비 증가율은 같은 기간 소득 증가율 2.5%에 비하여 높기 때문에 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은 점점 과중해졌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의 노인 세대가 빈곤하게 된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자녀의 사교육 지출이 작지 않은 기여를 하였다. '돈 문제로만 생각한다면' 이전 세대에서는 자녀가 부모의 경제생활을 책임져 주기 때문에 부모가 자녀의 사교육에 지출하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젊은 세대는 부모의 경제생활을 부담하려 하지 않는 쿨한 세대이기 때문에 다시 돈 문제로만 생각한다면 자녀의 사교육에 지출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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