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중도 사퇴하지 않고 대선에 출마했더라면 승리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하며, 퇴임 후 트럼프 당선인과의 관계에 대해 논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은 8일(현지시간) 지난해 중도 사퇴하지 않고 11·5 대선에 출마했을 경우 자신이 승리했을 가능성과 관련,'이렇게 말하는 것은 주제넘은 것이기는 하지만, 여론 조사를 토대로 보면 그렇다(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4년 더 재임할 수 있는 체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지금까지는 괜찮다'면서도'그러나 내가 86세가 될 때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느냐'고 답했다.그러면서' 트럼프 가 재선에 다시 도전했을 때 나는 정말로 내가 그를 이길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했다'면서도'나는 그러나 85~86세 때 대통령 으로 있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에 바통을 넘기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앞서 올해 82세인 바이든 대통령 은 고령 논란 등으로 지난해 7월 전격적으로 대선 후보직을 사퇴했으며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등판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패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정적 보복에 대비해 퇴임 전 선제적으로 특정 인사를 사면하는 문제에 대해서는'그것은 그(트럼프 당선인)가 어떤 자리에 누구를 앉히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대선 뒤 트럼프 당선인과 가진 회동을 거론하면서'나는 (그에게) 과거(문제)로 돌아가 복수를 하려고 하는 것(settle scores)은 그의 이익에 직관적으로 반대되는 것이며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과 관련,'그는 내가 한 경제적 조치의 일부에 대해서 매우 칭찬했으며 내가 좋은 (재임) 기록을 갖고 퇴임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한 발언과 달리 총기 및 탈세 문제로 기소된 자신의 아들인 헌터를 사면한 것에 대해'내가 그를 사면할지를 묻는 질문을 받았을 때 한 말은 정말이었다. 그러나 이후 2가지 요소를 발견했다'면서 헌터가 사후에 세금을 납부했으며 헌터와 같은 유형의 총기 불법 소유로 기소된 전례가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시 인프라법 등을 비롯해 자신의 입법 성과를 뒤집으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우려하느냐는 질문에'이미 'A와 같은 (투자) 계획을 막지 마라. 그들은 이곳에 30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지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공화당 상·하원 의원이 몇 명이 있다. 나는 그가 이것을 넘어 투자(계획)를 없앨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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