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24시] 한온시스템과 롤스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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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올해 4분기부터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스펙터'를 구매자들에게 인도하기 시작한다. 스펙터는 120년 역사를 가진 롤스로이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이정표 같은 모델이다. 스펙터는 역대 롤스로이스 모델들 중 가장 까다로운 개발 과정을 거쳤다. 혹한기·혹서기 테스트를 통해 영하 40도에서 영상 50도에 이르는 양극단의 온도에서도 차..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올해 4분기부터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스펙터'를 구매자들에게 인도하기 시작한다. 스펙터는 120년 역사를 가진 롤스로이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이정표 같은 모델이다. 스펙터는 역대 롤스로이스 모델들 중 가장 까다로운 개발 과정을 거쳤다. 혹한기·혹서기 테스트를 통해 영하 40도에서 영상 50도에 이르는 양극단의 온도에서도 차량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극한의 온도에서 스펙터가 여러 테스트를 거치는 동안 차량 내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주인공으로는 '열 관리 시스템'이 꼽힌다. 열 관리 시스템은 차량의 열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체계다. 전기차에서 열 관리 시스템은 배터리·모터 등 주요 부품이 일정 온도 내에서 작동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행거리를 연장한다. 롤스로이스 스펙터에 탑재되는 열 관리 시스템의 핵심 부품은 국내 기업인 한온시스템이 공급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명품 자동차의 정점인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모델에 핵심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완성차업계에서 열 관리 시스템 분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 한온시스템은 1986년 '한라공조'로 설립된 이후 이름이 세 번 바뀌는 동안에도 '열 관리' 한 우물만 팠다. 불과 10년여 전까지만 해도 한온시스템은 실내 냉난방 중심의 자동차용 공조 장치를 만드는 여러 부품사들 중 하나에 불과했다.

한온시스템이 완성차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전동화 시점과 맞물린다. 전기차가 생소했던 2014년 한온시스템은 '히트펌프' 방식의 통합 열 관리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차량에서 발생한 폐열을 실내 공조에 재활용하는 히트펌프는 이제 전기차의 필수 기술이 됐다. 이 분야에서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선두 자리를 지키며 후발 기업들과 기술 격차를 벌리고 있다. 최고 품질의 부품·기술을 집약해 완성한 명품 자동차에 한온시스템의 제품이 들어가게 된 배경이다. 한온시스템 같은 기업들이 더 많아지는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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