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원 성·인권 강사가 인형극을 하는 사진을 봤다. 그렇다면 그가 성·인권 강사가 되기로 작정한 이유는 뭘까. '우리 사회의 약자, 그들을 위한 인권과 폭력예방, 성 평등 교육이 분명 자유·평등·존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겁니다'. - 권혁재의 사람사진,인형극,손민원,국가인권위원회 위촉강사,인권 교육,대면 인형극
그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촉강사, 세이브더칠드런 위촉강사,인형극으로 얘들에게 인권, 폭력 예방 교육을 하면 어떨까 생각했죠.아이들 교육을 위한 인형극이기에 재미에 의미 또한 더해져야 한다. 그렇기에 전문강사들이 직접 인형을 들고 아이들 앞에 나선 터다. 사진 손민원 제공얘들의 반응이 어떻냐는 질문에 손 강사가 손짓을 곁들여 설명했다.저희는 성인지 감수성, 인권 감수성에다 재미를 더했으니 차별성이 있죠.”그러다 어느 날 우리 애뿐 아니라 다른 애들 마음에도 관심이 가더라고요.
최근 강의 현장에 나서는 전문 강사들이 함께『존중받지 못하는 아이들』이란 책을 냈다. 이는 강의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받은 부모들의 질문을 모아 답한 내용이다. 이를테면 인권강사단 5인이 아동 인권 보호 최전선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인 게다. 이렇듯 이들의 인형극, 강의, 책 등은 모두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뛰어들고 보니 하루도 편안하게 잠을 자지 못한 것 같아요.손민원 강사는 자신의 아이를 보듬는 데서 비롯되어 우리의 아이들을 보듬게 됐다고 했다. 이는 또 남 앞에 나서지 못하는 성격이었던 그가 아이들 앞에 당당하게 선 계기가 된 터였다.분명 자유·평등·존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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