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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울산 울주 등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4명이 숨지고 주민 1500여명이 대피하는 큰 피해가 났다. 총 30건의 산불로 축구장 4600개 크기의 산림 3286㏊가 불에 탔다. 정부는 국가재난사태와 ‘대응 3단계’를 발령했지만, 덥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현장 진입이 어려운 탓에 진화에 애를 먹었다. 24일 조간들은 일제히 산불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시민들의 경각심, 정부의 적극적 대책을 주문하는 사설을 냈다.에서"대형 산불이 봄철에 빈발하는 데는 산을 찾는 사람들의 부주의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 10년간 산불 원인은 입산자의 실화가 32.9%, 쓰레기 소각이 12.6%, 논·밭두렁 소각이 11.9%를 차지했다"며"전문가들은 이 추세가 기후위기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말한다. 소방·산림 당국은 진화 장비와 시설을 확충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어이가 없다. 최근 10년간 국내 산불의 절반 이상이 봄철에 발생했다"며"산불을 기후변화의 범주에서 바라보고 국가적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노후화된 헬기 교체와 진화 장비·차량 확충, 드론 순찰 등 방재 인프라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에서"이번처럼 여러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은 것은 1996년 경기 동두천 산불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영향이 크다고 분석한다. 여름에 비가 많이 내리고 겨울과 봄에는 고온 건조한 날씨가 반복되는 탓"이라며"산을 찾는 이들 모두가 경계심을 높여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부 당국의 대응도 이전보다 훨씬 강화돼야 한다"고 했다.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점의 관점+] 지방에 집중된 산불 중앙 언론은 무심…정부와 언론의 '쌍불감증'이 화마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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