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의 관점+] “왜 진작에” 또는 “이럴거면 왜”···대통령 회견, 박수는 없었다 |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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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박수받지 못했다. 기대와 관심이 워낙 컸던 탓일까. 오늘자 모든 매체들이 1면 머릿기사는 물론 자세한 문답 내용과 관련 칼럼, 사설을 아낌 없이 쏟아냈지만, ‘박수’나 ‘감동’ 같은 표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우파 매체들은 “야당이나 좌파 매체들의 평가는 예상대로 신랄하다. 대통령이 채상병·김건희여사 특검을 사실상 거부하고, 국정기조 전환에도 애매한 입장을 보인 것을 집중 공격하고 나섰다. “마이동풍, 동문서답,오불관언’이라는 조국 대표의 코멘트가 야권의 평가를 압축한다. 좌파 매체들은 아예 “이럴 거면 왜 했느냐”고 들이댄다. 한겨레 사설은

사실 저출생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져서 바야흐로 ‘국가 소멸’을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합계출산율은 0.72명까지 떨어졌고, 앞으로 40년후앤 인구가 3000만명대로 주저앉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006년 정부 차원의 전담기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 이후 무려 380조원을 쏟아부었지만 출산율은 하락 일변도, 백약이 무효다. 이런 상황에 대통령의 전담 부서 신설 방침은 일단 환영받고 있다. 대통령 회견에 비판 일색이었던 경향신문도 전문가 의견을 빌려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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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의 관점+] “왜 진작에” 또는 “이럴거면 왜”···대통령 회견 박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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