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아기를 키우는 A씨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최근 아기옷을 사다 식은 땀을 흘렸습니다. 1만원을 보낸다는 게 공 하나 더 붙여 10만원을 보냈거든요. 한 푼이라도 아끼...
#17개월 아기를 키우는 A씨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최근 아기옷을 사다 식은 땀을 흘렸습니다. 1만원을 보낸다는 게 공 하나 더 붙여 10만원을 보냈거든요. 한 푼이라도 아끼려 중고옷을 거래하다 9만원을 손해보게 된 날벼락이었던 거죠. 다행히 판매자는 양심적이었습니다. 돈을 되돌려줬어요. 만약 이 사람이 메시지를 읽고 그대로 잠수해버렸다면? ‘10만원이 어딘데…’하는 생각에 머리를 쥐어박게 되겠죠.
어쩌다가 우리는 실수를 하는 걸까요. 일단 1만4717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체 87%는 증권, 상호금융기관 등이 아닌 은행 계좌 또는 간편송금 계정에서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또 송금방법은 ATM이나 창구, 인터넷뱅킹이 아닌 스마트폰 모바일 앱의 간편 송금을 이용한 경우가 64.5%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실수는 대부분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했거나 목록에서 수취인을 혼동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송금액 숫자를 잘못 누른 A씨 같은 경우도 3.4% 가량 존재했습니다. 한 마디로, 스마트폰으로 은행 거래를 할 때 부주의한 손가락질이 사달을 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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