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무릎 꿇고 연료 간청”…이스라엘 “하마스에 달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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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병원 최소 6곳 폐쇄…25일부터 구호 중단 불가피”발전기 멈춰 식수난도…이 “하마스가 ...

팔레스타인 적신월사 직원들이 25일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서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나눠주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4일 CNN·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는 이날 성명을 내 가자지구 병원 최소 6곳이 연료 부족 탓에 폐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문을 닫은 병원과는 별도다. WHO에 따르면 이미 가자지구 병원 3분의 1이 운영되지 않는 상태다. 가자지구 북부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이던 베이트하눈 병원은 인근 지역이 폭격을 받아 운영이 중단됐다. 아테프 알칼루트 병원장은 “연료가 공급되지 않으면 환자들에게 사형이 선고된다”고 말했다. 가자지구 최대 사립 병원인 인도네시아 병원도 연료 부족으로 중환자실 등 최후의 필수 분야를 제외한 모든 수술·진료실의 전원을 껐다고 밝혔다.

신생아실 인큐베이터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미리암의 아들’은 그중 한 명이다. 이 아기는 이스라엘의 미사일과 로켓이 가자지구에 쏟아진 지난 13일 이미 사망한 엄마 미리암의 배 속에서 제왕절개로 꺼내졌다. 엄마와 아빠를 포함해 이름을 지어줄 만한 가족이 모두 숨지는 바람에 아기의 발목에는 이름 대신 ‘미리암의 아들’이란 인식표가 붙었다. 아기를 살린 의사 나세르 불불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할 때마다 슬픔과 고통에 사로잡힌다”면서 “이미 전력이 부족해 인큐베이터에 연결되는 기계 장치 10개 중 7개의 가동이 중단됐다. 전력이 끊기면 이 아이는 5분 내로 숨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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