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혔다가 약 2주 만에 풀려난 이스라엘 여성이 가자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혔다가 약 2주 만에 풀려난 이스라엘 여성이 가자지구에서의 자신의 경험에 대해 설명했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요체베드 리프시츠는 석방 다음날인 24일 입원 중인 텔아이브의 병원 앞에서 휠체어에 탄 채 기자들과 만나 “가자지구에 끌려가면서 구타를 당했다”면서도 “억류된 기간 동안은 좋은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그는 “나는 지옥에 갔었다”면서 “상황이 이렇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 했다. 그들은 난폭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나를 오토바이에 태워 끌고 갔다”며 “이동 중에는 막대기로 갈비뼈 부분을 때려 숨쉬기 어렵게 했다”고 말했다. 리프시츠는 “그들은 우리 집을 공격했다”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살해하고 납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상황에 대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악몽”이었다고 묘사하면서 “계속 머릿속에서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가자지구에 도착한 뒤에는 하마스 대원들이 터널로 데려가 친절하게 대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의사가 방문해 자신과 다른 인질들에게 이스라엘에서 복용하던 것과 같은 종류의 약을 받았는지 확인했다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처리해줬다고 말했다.리프시츠는 이스라엘 방위군이 이러한 일에 대해서 미리 대비하지 않았다며 정부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무장 세력의 접근을 막기 위한 값비싼 보안 울타리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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