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잠수함' 고영표가 기대되는 이유 프로야구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고영표 KBO리그 WBC 유준상 기자
고영표는 2021년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 기회를 얻었다. 대표팀에 발탁된 언더핸드·사이드암 자원은 정우영, 그리고 고영표 단 두 명에 불과하다.
단순히 성적만 좋았던 것이 아니다. 공을 적게 던지면서 이닝을 길게 끌고 갔다는 게 중요하다. KBO리그 기록 전문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지난해 고영표의 이닝당 투구수는 14.4개로 리그 최소 1위였다. 직전 시즌에도 리그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고영표였다. 구속이 빠르진 않지만 정교한 제구를 바탕으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했을 때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또한 고영표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냈다. 선수 본인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러한 결과물이 나왔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내용이다. 고영표는 2회초 선두타자였던 김주원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고도 후속타자 서호철을 병살 처리한 데 이어 오장한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공 10개로 2회초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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