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WBC 공인구 적응 끝 '정교한 변화구 던질 것' SBS뉴스
고영표는 오늘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연습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5명의 타자를 상대로 16개의 공을 던지며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그는 도쿄올림픽 당시 생소한 언더핸드 투구폼과 변화무쌍한 변화구로 미국과 일본 대표팀 강타선을 요리했습니다.고영표는 도쿄올림픽에서 KBO리그 공인구와 큰 차이가 없는 일본 사사키사의 공을 던졌지만, WBC에선 메이저리그 공인구를 만드는 롤링스사의 공을 써야 합니다.고영표는 이날 주 무기인 체인지업을 비롯해 각종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던지며 주변의 걱정을 털어냈습니다.
그는 경기 후"옆으로 회전하는 커브나 슬라이더를 던질 때 미끄러운 느낌이 있지만, 제구가 잘 된 것 같다"며"특히 체인지업은 편안하게 던졌다. 투심 패스트볼은 볼 끝 움직임이 더 커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그는"일본과 준결승 때 야마다 데스토에게 2루타를 허용한 게 잊히지 않는다"며"그때보다 정교한 체인지업으로 범타를 잘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당시 고영표는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대표팀이 2-5로 패하는 바람에 빛이 바랬습니다.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본선 1라운드의 분수령을 1차전인 호주로 꼽는 만큼, 고영표는 일본전이 아닌 호주전에 나설 수 있습니다.
고영표는"사실 일본전보다는 호주전이 더 중요하다"며"첫 경기에서 승리해야 팀 분위기가 살아나기 때문"이라며"어떤 경기에 나서든 모든 상황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WBC 캠프] 살벌한 이동 일정…WBC 대표팀, 시차 적응 전쟁이 시작됐다 | 연합뉴스](https://i.headtopics.com/images/2023/2/15/yonhaptweet/9187666732528961374073-9187666732528961374073-1625737618943270914.webp?w=640)
[WBC 캠프] 살벌한 이동 일정…WBC 대표팀, 시차 적응 전쟁이 시작됐다 | 연합뉴스[WBC 캠프] 살벌한 이동 일정…WBC 대표팀, 시차 적응 전쟁이 시작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지원 '민주당 비명계, 이재명 체포동의안 찬성표 못 던질 것'박지원 '민주당 비명계, 이재명 체포동의안 찬성표 못 던질 것' 박지원 체포동의안 탄핵 이재명 손병관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WBC 최고 외야수' 선정 이정후 '부담 안 돼…평소처럼 플레이할 것'최근 MLB닷컴은 2023 WBC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면서 외야수 부문에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 무키 베츠와 함께 이정후를 꼽았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