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갑자기 오르면서 주목받는 LPG SUV. 어떤 차가 좋을까요?
올해 LPG 차량 시장에 전쟁이 예고된다. 격전지는 SUV다. 저마다 ‘신성’, ‘베스트셀러’ 등 타이틀을 거머쥔 가솔린 모델들이 LPG 차량으로 새롭게 등장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 LPG 차량 확대가 전망된다. 다만, ‘친환경 전환’이라는 절대적인 흐름 속에 활황기가 길게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일, 토레스의 LPG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토레스는 지난해 하반기 누적 판매량이 당초 계획 대비 30% 증가한 2만대를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켰다. 바이 퓨얼 적용으로 가솔린 모델에 버금가는 주행 성능을 갖추게 됐다. 토레스 LPG 모델은 최대 출력과 토크가 각각 165ps, 27kg·m로, 가솔린 모델의 95%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LPG 모델은 가솔린 모델보다 출력과 토크가 떨어진다. 경쟁 LPG 모델은 최대 출력과 토크가 150ps, 20kg·m를 밑돈다.다만, 토레스는 LPG 충전 용량이 경쟁 모델 대비 떨어진다. 경쟁 모델의 LPG 충전 용량은 75~80L 정도다.앞서 기아도 LPG SUV 시장에 뛰어들었다. 선수는 지난해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스포티지다. 세계 시장 판매량 45만대를 돌파하며 기아 모델 가운데 최대 판매 모델을 차지했다. 기아는 지난해 7월 스포티지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LPG 모델을 추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LPG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대폭 증가한 데에는 스포티지의 LPG 모델 출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PG 차량의 가장 큰 무기는 경제성이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기준 연료 1L당 전국 평균 가격이 휘발유는 1,562원, 경유는 1,655원, LPG는 1,019원이다. 휘발유와 경유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급등세가 최근 들어 다소 안정화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LPG와 큰 격차를 보인다. 일반인에게도 LPG 차량 구매가 열리면서 충전소가 늘어났다. 2019년 관련 법률 개정으로 일반인도 LPG 차량 구매가 허용됐다. 기존에는 LPG 차량 구매가 사업용으로 제한됐으며, 예외적으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직계가족 등의 비사업용 구매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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