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없는데 인건비만 부담 1인 자영업자 6년만에 감소 고용안정 바로미터 상용직 취업자 증가폭 22년래 최저
취업자 증가폭 22년래 최저 # 50대 A씨는 지난해 초까지 지배인 1명과 낮밤 교대근무를 하면서 경기도에서 노래방을 운영했다. 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지배인에게 월급을 주기도 벅찰 만큼 손님이 끊기면서 결국 지배인을 내보냈다. 하루 평균 손님이 10명이 채 안 되는 상황이 지속되자 A씨는 폐업도 고민하고 있다.
지속되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 인건비 부담 속에 지난해 ‘나 홀로 사장님’으로 불리는 1인 자영업자가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사실상 폐업으로 치닫는 자영업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상용직 취업자 증가폭이 2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고용의 질도 악화됐다.특히 고용원이 없는 1인 자영업자의 감소폭이 컸다. ‘나 홀로 사장님’은 전년보다 4만4000명 줄어든 422만5000명으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반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만2000명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2022년, 2023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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