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를 향한 두 번째 암살 시도 이후 미 비밀경호국(SS)이 ‘골프장 경호’와 관련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를 향한 두 번째 암살 시도 이후 미 비밀경호국이 ‘골프장 경호’와 관련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으로도 골프장에 갈 가능성이 남아있는 데다, 골프장 경호 난도가 높기 때문이다. 로널드 로우 주니어 비밀경호국장 대행은 피신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찾아가 향후 경호 방향성을 논의했다.
회동의 내용을 알고 있는 한 취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로우 국장대행에게 “골프를 계속 치는 것이 안전하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로우 국장대행은 공공도로 인근의 골프장에서 경호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며, 메릴랜드주에 있는 앤드루스 공군 기지 내 골프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니던 골프장보다 경호하기 낫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NYT는 로우 국장대행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찾아간 것을 두고 “트럼프 캠프와 비밀경호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사방이 뚫려있고, 공간이 넓은 골프장에서 경호하는 일은 어렵다고 말했다. 폴 에클로프 전 비밀경호국 요원은 “넓은 장소에서 3~5시간을 보내는 야외행사에서 경호하는 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렵고 스트레스가 많은 일”이라며 “골프를 치는 사람을 철이나 유리로 둘러쌀 수는 없다”고 폴리티코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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