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골프장서 12시간 기다렸다…경호실패 논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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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울=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서혜림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를 수사 중인 사법 당국이 용의자...

"비밀경호국 '골프장 주변 수색 없었다' 인정"…전문가들 '우려' 미국 경찰이 지난 15일 플로리다주 마틴카운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용의자로 지목된 라이언 라우스를 체포하고 있다. 2024.9.16

김동현 특파원 서혜림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를 수사 중인 사법 당국이 용의자를 총기 불법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두 혐의 모두 최대 징역 15년형을 선고할 수 있다.기소장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던 비밀경호국 요원이 지난 15일 오후 1시31분께 골프장 가장자리를 걷다가 나무가 늘어선 곳에서 소총으로 보이는 물체를 보고 그 방향을 향해 사격했다.닛산 SUV는 도난 신고가 된 2012년형 포드 트럭의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었다.용의자는 당초 AK-47 계열의 소총으로 무장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기소장에는 SKS 계열로 적시됐다.뉴욕타임스는 연방수사국이 일련번호를 복구해 구매 이력 등을 확인하기 위해 소총을 버지니아주 콴티코에 있는 수사실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찰이 지난 15일 플로리다주 마틴카운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용의자로 지목된 라이언 라우스를 체포하고 있다. 2024.9.

기소장에 따르면 라우스는 2002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대량살상무기 소지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았고, 2010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훔친 물건 보유와 관련한 다수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았는데 이 모두 중죄에 해당한다.기소장에는 수사 당국이 라우스의 휴대전화 기록을 조회한 결과 그가 사건 현장 인근에 15일 오전 1시59분부터 오후 1시31분까지 거의 12시간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16일 로널드 로 비밀경호국 국장 대행이 이날 브리핑에서 용의자가 숨어 있던 골프장 주변을 수색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이에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말에 자주 골프를 치며 그에 따른 위험이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로 국장 대행의 해명을 꼬집었다.

전직 비밀경호국 요원으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경호 업무를 했던 베스 셀레스티니는 용의자가 12시간 가까이 풀숲에 있었다는 보도를 보고"깊이 우려했다"며"비밀경호국의 규율이 작동됐다면 용의자는 사건 전에 발견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검찰은 라우스가 도주할 위험이 있고 지역사회에 위험하다면서 다음 심리일까지 그를 구속할 것을 요청했고, 판사는 요청을 수락했다.또 저축한 돈이나 부동산은 없으며 하와이에 트럭 두 대를 갖고 있는데 그 가치가"아마 대당 1천달러"라고 말했다.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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