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여파로 회식이 줄어드는 등 음주 문화가 변하면서 국내 주류 출고량이 7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시장 파이가 줄어드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새 광고 모델을 채용하는 등 치열하게 경쟁하는 분위기다. 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전날 맥주 신제품 ‘켈리’를 전격 출고했다. 2019년 3월 테라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팬데믹 여파로 회식이 줄어드는 등 음주 문화가 변하면서 국내 주류 출고량이 7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시장 파이가 줄어드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새 광고 모델을 채용하는 등 치열하게 경쟁하는 분위기다.
맥주시장 부동의 1위를 지켜오고 있는 오비맥주 역시 하이트진로 견제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자사 맥주 제품 ‘한맥’을 최근 리뉴얼한 데 이어 신규 광고를 5일 공개했다. 라거 맥주 특유의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미세 여과 과정을 통해 더 부드럽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021년 기준 301만㎘로 집계됐다. 1년 전 출고량보다는 3.6%, 2014년 출고량보다는 21.0% 감소한 수준이다. 또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식당가 주류 가격이 병당 6000원 이상으로 치솟은 것도 업계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리오프닝 시장에서 조금이라도 더 매출을 확보하고자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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