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홍콩증시 순매수1위 BYD 워런 버핏의 버크셔는 550억원 매도
워런 버핏의 버크셔는 550억원 매도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중국판 테슬라’ 비야디 지분을 또 다시 내다팔았다. 버크셔의 지분율은 7% 밑으로 떨어졌다.이로써 홍콩증시 발행주를 기준으로 버크셔의 비야디 보유 주식 수는 기존 7703만3642주에서 7568만6142주로 줄었고, 비야디 주식 중 버크셔 지분율은 기존 7.02% 에서 6.90% 로 낮아졌다.
비야디는 최근 한국 투자자들이 홍콩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 집계 보면 지난 달 18일 이후 한 달 간 한국 투자자들은 홍콩증시에서 비야디 주식을 미국달러를 기준으로 2187만 달러어치 사들인 바 있다. 버크셔의 경우 지난 2008년 처음으로 비야디 주식을 매수했는데, 당시 2억2500만주를 18억 홍콩달러에 사들였다. 당시 평균 매입가격은 1주당 8홍콩달러였으며 2022년 7월 초 주가가 320홍콩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다만 이번 매도 배경에는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변수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따른다. 전기차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올해 전기차를 전략 산업으로 꼽으며 본격 육성에 나서 관심을 끌었지만 미국과 유럽, 중국간 무역 갈등 한 가운데 섰다.서구권은 중국의 기술 훔치기 관행과 정부 보조금에 힘입은 저가 공세를 문제 삼아왔다.
비야디 주가는 홍콩증시를 기준으로 올해 약 30% 올랐다.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올라섰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 할인 경쟁 탓에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작년 4분기보다 43% 급감하면서 다시 테슬라에 자리를 내줄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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