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조종사·20대 체험객 사망지난해와 올해에도 사고 이어져 충남지역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조...
충남지역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조종사와 체험객이 산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2분쯤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 옥마산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조종사 A씨와 체험객 B씨가 추락했다.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된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지난 2월4일 오후 1시30분쯤 옥마산 활공장에서 이륙해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C씨가 착륙지점을 400ｍ가량 앞두고 하천으로 추락했다.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충남소방 구급대는 닥터헬기를 이용해 전북 익산 대학병원으로 C씨를 이송했으며, C씨는 하반신을 심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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