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부흥 노리는 트럼프에 공격적 투자·일자리 확대 약속 WSJ, “새로운 계획 거의 없어”
WSJ, “새로운 계획 거의 없어” 애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동안 미국에 대규모 투자와 함께 2만명의 신규 고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애플은 “5000억 달러 규모 투자에는 미국 50개 주 전역에 위치한 수천 개 공급업체와의 협력, 직접 고용, 애플 인텔리전스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기업 시설 그리고 20개 주에서 진행되는 애플 TV+ 제작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이어 향후 4년간 미국에서 2만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은 “이들 대부분은 연구개발, 실리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애플은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 공장을 짓고 서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애플은 올해 말부터 대만 폭스콘과 함께 휴스턴 공장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구성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구동하는 서버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애플이 이번에 발표한 투자에 실질적으로 새로운 계획은 거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발표한 투자 금액은 회사의 재무 상황을 고려했을 때 본래 예상되는 지출 수준과 대체로 일치한다고 꼬집었다.
WSJ은 “애플은 지난 4개 회계연도에서 운영 비용 및 자본 지출로 약 1조1000억 달러를 사용했고 향후 4년 동안은 1조30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별로 발생하는 매출과 지출이 비슷한 비율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2028 회계연도까지 글로벌 예상 지출의 약 40%인 5050억 달러가 미국 내에서 사용될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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