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집착하더니 세계최강 제조업 명성 무너졌다”...결국 ‘이 나라’의 선택은 [한중일 톺아보기]

대한민국 뉴스 뉴스

“탈원전 집착하더니 세계최강 제조업 명성 무너졌다”...결국 ‘이 나라’의 선택은 [한중일 톺아보기]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4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3%
  • Publisher: 51%

[한중일 톺아보기-141]

그런데 그런 독일에서 최근들어 산업 공동화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독일 상공회의소 연합회가 지난 1일 자국 기업 약 33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무려 40%가 독일내 생산 축소 또는 생산 거점 해외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獨기업들 흔드는 高에너지 비용 이 같은 상황이 빚어지고 있는 이유는 비교적 명확해 보입니다. 독일내 에너지 비용이 매우 높게 형성돼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에너지 비용이 높게 고착화된 상황은 전적으로 독일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기인합니다. 탈원전, 탈탄소, 탈러시아까지 한번에 세마리 토끼를 좇고 있는 현 독일 정부는, 지난해 4월 탈원전에 이어 올해 3월과 4월 총 15기의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했습니다. 그대신 신재생 에너지와 가스 화력 확대에 매진했습니다. 하지만 전력 가격은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DIHK의 조사에 따르면 에너지 집약형 산업에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독일내 생산 축소나 생산 거점의 해외 이전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화학 공업은 대표적인 에너지 집약형 산업으로 대량의 천연가스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가스 공급이 불안정해지면 독일내 생산을 축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그럼에도 저렴한 러시아산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기에 독일내 가스 가격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없습니다. 현 상태로라면 상당수 기업들의 해외 이전을 피하기는 어려운 것이죠.

독일은 차기 정권서 탈원전 노선 수정이 가능할까 하지만 현 기독민주연합대표로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의 라이벌 이었던 프리드리히 메르츠 의원의 경우 원전 재가동을 옹호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차기 총선에서 Union으로 정권교체가 된다면 독일에서 기존 탈원전 노선에 변화가 나타나 원전 재가동을 추진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과거 독일에서는 대형 전력사 3곳이 원전을 운영했는데, 이들 3개사는 정부의 뜻에 따라 10년 이상에 걸쳐 단계적으로 탈원전을 진행했습니다. 때문에 Union이 정권 탈환후 원전 재가동을 요구한다 하더라도, 이들로서는 당장 호응하기 어려울 수 있는 겁니다.숄츠 정부가 져야할 책임이 무겁지만 사실 숄츠 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던 건 16년간이나 재임했던 메르켈 전 총리였기에 현 총리 탓만을 할 수도 없습니다. 결국 독일의 현 상황은 앞서 수십년간 있었던 정치적 선택들이 축적된 결과라고 봐야 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 못 믿겠다며 다 떠난다”…외국인 투자 급감한 이 나라 결국“더 이상 못 믿겠다며 다 떠난다”…외국인 투자 급감한 이 나라 결국외국인직접투자 15년來최저 14개월 연속 감소세 이어지자 국무원 ‘특별 관리조치’ 의결 3개월간 증시자금 16조원 뚝 첫 年외자 순유출 기록할수도 경제 부진에도 금리 속도 조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끝나지 않은 ‘치킨전쟁’···BBQ 전산망 불법 접속한 bhc 전 회장 ‘유죄’끝나지 않은 ‘치킨전쟁’···BBQ 전산망 불법 접속한 bhc 전 회장 ‘유죄’유명한 치킨 프랜차이즈 비에이치씨(bhc)의 박현종 전 회장(61)이 경쟁사인 제너시스비비큐(BBQ)의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국제중재 소송 서류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로 항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어로 쓴 첫 장편으로 미 국제문학상 수상···억대 선인세에 이어 ‘겹경사’영어로 쓴 첫 장편으로 미 국제문학상 수상···억대 선인세에 이어 ‘겹경사’이미리내(41)의 장편소설 이 미국 윌리엄 사로얀 국제문학상을 수상했다. 미국에서 주목받는 신진 작가에게 주는 이 문학상에 한국인이 선정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0년간 “갤럭시 최고” 외쳤던 이 나라…중국 스마트폰으로 돌아선 이유 [신짜오 베트남]20년간 “갤럭시 최고” 외쳤던 이 나라…중국 스마트폰으로 돌아선 이유 [신짜오 베트남][신짜오 베트남 - 307] 적어도 삼성전자 스마트폰만 놓고 보면, 베트남은 ‘홈그라운드’라고 봐야 합니다. 베트남은 삼성전자의 최대 스마트폰 생산 기지로,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30조원 이상을 투자해 베트남 경제와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 내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퇴근 후 잠수타도 불이익 없다”…법으로 보장하는 ‘이 나라’“퇴근 후 잠수타도 불이익 없다”…법으로 보장하는 ‘이 나라’업무시간 외 연락 안 받아도 인사 불이익 없도록 보장 위반땐 벌금 최대 8400만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결혼 못하는 4천만 ‘잉여男’에 불안불안...정부까지 중매 나선 이 나라결혼 못하는 4천만 ‘잉여男’에 불안불안...정부까지 중매 나선 이 나라성비왜곡·결혼감소에 윈난성 다리주 노총각 결혼 지원안들 속속 내놔 “男 4천만명 영원히 결혼 못할것” 전망도 “여성 납치, 포르노 중독 초래 우려” 경고 산아제한·남아선호가 초래한 ‘자업자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4 20: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