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쓴 첫 장편으로 미 국제문학상 수상···억대 선인세에 이어 ‘겹경사’

영어로 쓴 첫 장편으로 미 국제문학상 수상···억대 선인세에 이어 ‘겹경사’ 뉴스

영어로 쓴 첫 장편으로 미 국제문학상 수상···억대 선인세에 이어 ‘겹경사’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4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1%

이미리내(41)의 장편소설 이 미국 윌리엄 사로얀 국제문학상을 수상했다. 미국에서 주목받는 신진 작가에게 주는 이 문학상에 한국인이 선정된...

영어로 쓴 첫 장편소설 으로 미국 윌리엄 사로얀 국제문학상을 수상한 이미리내 작가. 위즈덤하우스 제공윌리엄 사로얀 재단은 올해의 윌리엄 사로얀 국제 문학상 소설 부문에 이미리내가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에 대해 “강하고도 약한 인간 본성에 관한 아름답고도 복합적인 스토리”라고 평했다. 이들은 “인물들이 매우 매력적이면서도 복잡해 그들의 미스터리를 급히 파헤치고 싶은 욕구가 서스펜스를 불러일으키지만, 서정적이면서 기억을 환기하는 문장들은 한쪽 한쪽 천천히 작품을 음미하고 싶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은 여자 주인공이 일제 강점기에서부터 해방과 한국전쟁, 분단된 한반도의 시공간을 오가며 펼치는 이야기다. 연약했던 소녀가 잔혹한 세상과 역사의 격랑 속에서 살아남아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을 미스터리 장르의 문법으로 풀어냈다. 윌리엄 사로얀 국제문학상은 미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윌리엄 사로얀을 기려 2003년 제정된 상으로 사로얀 재단과 미 스탠퍼드대 도서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2년에 한 차례씩 소설과 논픽션 부문에서 뛰어난 신진 작가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니콜 크라우스의 , 지난해 퓰리처상 수상자인 에르난 디아스의 등이 역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미리내의 은 그의 첫 장편소설로, 한국어가 모국어인 작가가 영어로 집필해 미국 대형 출판그룹 하퍼콜린스에서 억대 선인세 계약을 맺고서 지난해 영국과 미국에서 먼저 발표했다. 한국어판은 지난달 출간됐다. 이미리내는 한국에서 초·중·고를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해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후 홍콩에 거주하며 영어로 발표한 첫 장편으로 영미권 평단의 큰 주목을 받았다.“난 일본 사람으로 태어나서 북한 사람으로 살았고 이제 남한 사람으로 죽어가고 있지.” 요양원에서 일하는 ‘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부고 쓰기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부고를...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영어로 쓴 첫 장편에 억대 인세…K문학의 가능성 이미리내 작가영어로 쓴 첫 장편에 억대 인세…K문학의 가능성 이미리내 작가“난 일본 사람으로 태어나서 북한 사람으로 살았고 이제 남한 사람으로 죽어가고 있지.” 요양원에서 일하는 ‘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부고 쓰기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부고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미리내, 미국 윌리엄 사로얀 국제문학상 수상···한국인 ‘최초’이미리내, 미국 윌리엄 사로얀 국제문학상 수상···한국인 ‘최초’이미리내 작가의 장편소설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원제 8 Lives of a Century-old Trickster)이 미국 윌리엄 사로얀 국제문학상을 받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미리내, 미국 윌리엄 사로얀 국제문학상 수상…한국인 최초이미리내, 미국 윌리엄 사로얀 국제문학상 수상…한국인 최초(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이미리내(41)의 장편소설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원제 8 Lives of a Century-o...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 세계 주요 충돌 안전평가 ‘최고’ 이어 ‘올해의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겹경사전 세계 주요 충돌 안전평가 ‘최고’ 이어 ‘올해의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겹경사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전기차 모델이 세계 주요 충돌 안전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2020년 12월 공개한 E...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핵자산으로 북핵 대응” 한-미 정상 첫 명문화“미 핵자산으로 북핵 대응” 한-미 정상 첫 명문화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 오전(현지시각) 한-미 정상회담을 열고,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대통령실은 이를 통해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한·미·일 안보협력 명시한 문서 첫 작성 ···‘미·중 충돌에 한국 휩싸일까’ 우려도[속보] 한·미·일 안보협력 명시한 문서 첫 작성 ···‘미·중 충돌에 한국 휩싸일까’ 우려도한·미·일 국방부 수장이 28일 일본에서 만나 3국 안보협력 증진을 위한 공식 문서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3국의 군사협력이 제도화 단계에 이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역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6 11:5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