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대표, 폭염에 숨진 직원 유족에 ‘병 숨겼지’ 말 서슴지 않아”

대한민국 뉴스 뉴스

“코스트코 대표, 폭염에 숨진 직원 유족에 ‘병 숨겼지’ 말 서슴지 않아”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newsvop
  • ⏱ Reading Time:
  • 2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63%

폭염 속에 카트를 끌다 쓰려진 청년 노동자 유가족에게 사과는커녕 오히려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스트코 자료사진. 지난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노동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3.7.11 ⓒ뉴스1

정의당 이재랑 대변인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고인의 아버지에 의하면, 대표이사라는 자는 고인의 빈소에 와서 ‘병 있지’, ‘병 있는데 숨기고 입사했지’라는 말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며 “노동 현장의 비참한 현실을 고인의 탓으로 돌리는 저 무도함에 그저 할 말을 잃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인은 회사 건강검진에서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상태였다. 사인은 온열에 의한 과도한 탈수로 발생한 폐색전증으로, 고인은 평소 하루 많게는 4만 3천 보, 거리로는 26km까지 걸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원래 정규직 계산원으로 일했으나 숨지기 2주 전 주차장 카트 관리 업무로 변경됐다. 그가 쓰러진 날의 낮 최고기온은 33도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었으나 주차장에는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 대변인은 “노동자가 현장에서 사망해도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코스트코, 최소한의 인간성조차 상실한 발언을 일삼는 대표이사”라며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우리 사회 비참한 노동 현장의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newsvop /  🏆 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폭염 속 카트 관리 직원 사망…사과 없는 코스트코폭염 속 카트 관리 직원 사망…사과 없는 코스트코날이 무척 더웠던 지난달 말 대형마트인 코스트코 주차장에서 카트를 관리하던 직원이 숨졌습니다. 최근 건강검진에서도 문제가 없었던 30살 남성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제주마가 100% '짱' 먹는다, 서양마 눕히는 싸움의 기술 | 중앙일보제주마가 100% '짱' 먹는다, 서양마 눕히는 싸움의 기술 | 중앙일보덩치가 두 배나 큰 서양 말을 이기는 전략, 의외로 단순합니다.\r말 제주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학생인권조례 없어지면 교권 존중? 동의하기 어렵다학생인권조례 없어지면 교권 존중? 동의하기 어렵다학생인권조례 없어지면 교권 존중? 동의하기 어렵다 교권추락 학생인권조례 헌법10조 헌법11조 법앞에평등 김용택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이초 교사, 숨지기 전 3차례 상담 “학부모 전화 소름끼쳐”서이초 교사, 숨지기 전 3차례 상담 “학부모 전화 소름끼쳐”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지난 18일 숨진 교사 A씨가 지난해부터 학부모 민원과 관련해 학교 측에 10...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0 14:5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