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현 KCGI자산운용)이 존 리 전 대표(한국명 이정복·65·사진)의 개인 유튜브 상품 ...
메리츠자산운용이 존 리 전 대표의 개인 유튜브 상품 광고 행위로 과징금과 과태료 11억원을 부과받았다. 리 전 대표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내부통제체계를 심각하게 무너뜨린 사례라는 비판이 나왔다.금융상품판매업자는 금융상품 광고를 하면서 계약체결 전 설명서와 약관을 읽어보도록 권유하고, 투자에 따른 위험, 설명을 받을 수 있는 권리, 법령 및 내부통제기준에 따른 광고 절차의 준수에 관한 사항을 포함해야 한다.메리츠자산 측은 회사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개인 지위에서 한 행위”이고 “준법감시인이 광고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나 무시했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했다. 금감원 검사 결과 리 전 대표는 2019년에 준법감시인이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우편으로 발송하자 “쓸데없는 일 하지 마세요”라고 답했다. 사측은 소비자 피해나 민원도 없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반면 금감원 관계자는 “대표이사가 10년동안 회사를 운영하면서 내부통제체계를 심각하게 무너뜨린 사례”라면서 “회사가 유튜브의 영향력 때문에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리 전 대표는 차명 투자 의혹일 불거지자 지난해 6월 대표에서 물러났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 1월 메리츠자산운용 지분 100%를 강성부 펀드에 매각했고, 메리츠자산운용은 지난 8일 사명을 KCGI자산운용으로 바꿨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효성그룹 지분 참여연대에 넘기겠다” 공소장으로 되짚는 ‘형제의 난’ 전말 [법조 인싸]효성 차남 조현문, 친형 ‘강요미수’ 재판 “조현준, 계열사간 부당지원 관여” 주장 후 ‘배우자 외도 소문’ 효성이 냈다고 의심 본인 주식 고가에 팔러 형 협박한 혐의 ‘로비스트’ 박수환 고용...11억원 지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만 국가주의·민족 문제가 덮어버린 자본주의 모순[한겨레S] 홍명교의 이상동몽 : 대만 노동운동의 과제식민지 시절 노동운동 역사 시작독재·노동착취 등 한국과 닮은꼴미·중 수교 등 국제적 외부충격노동 외면…자본친화적 민주화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피해자 고통 극심”…사고로 쓰러졌는데, 또 깔고 지나간 70대 징역형법원 “무면허 운전 등 교통 범죄만 6차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주 베이징서 韓中경제공동위..韓외교차관·美상무장관 동시 방중중국 경제 불확실성 커진 가운데 한중 차관급, 미중은 장관급 경제대화 공급망 안정적 관리 등 논의 전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생선구이·해물탕 구내식당 메뉴로”…정부, 급식업체에 SOS해수부·국힘 등 30일 대기업 급식업체 간담회해산물 사용확대 요청…업체들 “단가 비싸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설]“아이돌보미도 근로자” 대법 판결, 돌봄 공공성 강화 계기로맞벌이·한부모 등 가정을 방문해 아이를 돌봐주는 ‘아이돌보미’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