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이상민 조응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00일이 됐는데도 특별히 보여준 것 없이 본인의 사법리스크만 커져 내부적으로 불안해하고 있다고 제각각 목소리를 냈다. 측근 구속에 대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고, 이재명 팬덤에 의한 사당화 방치 등에 대한 우려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난맥상에도 야당으로서 지지를 흡수하지 못하는 배경이 여기에 있다는 지적이다.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취임 100일이 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두고 “아마도 우려하지
이원욱 이상민 조응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00일이 됐는데도 특별히 보여준 것 없이 본인의 사법리스크만 커져 내부적으로 불안해하고 있다고 제각각 목소리를 냈다. 측근 구속에 대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점, 이재명 팬덤에 의한 사당화 방치 등에 대한 우려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난맥상에도 야당으로서 지지를 흡수하지 못하는 배경이 여기에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당내 사당화 문제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에 비판적 목소리가 나오면 문자 폭탄이 터지고 정치 훌리건들이 난리고 나고 심지어 욕설이 난무한다”며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충분히 인지하고, 알고 있음에도 제어할 생각을 안 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그게 사당화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고 강조했다. 공천권을 내려놔야 한다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주장을 두고 이상민 의원은 “ 친이재명계가 주도하기 전에는 친문 세력들이 주도하지 않았느냐”며 “이런 계파 극복이 더불어민주당의 제1차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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