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된 수만 최소 4명. 현장에서 ‘피해 학생이 더 있을 수 있다’는 말도 전해진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아들 학교 폭력 은폐 의혹에 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6.11. ⓒ뉴스1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특보의 아들로부터 피해받은 학생은 확인된 수만 최소 4명이다. 이 학생들의 숫자는 이미 2015년에 알려졌다”며 “현장에서 피해 학생이 더 있을 수 있다는 말도 전해진다”고 밝혔다. 이에 강 의원은 “실제 학폭은 이 특보의 아들이 2011년 3월 고1로 들어와서 시작해 전학 가기 전인 2012년 5월까지 벌어졌다. 고등학교에 들어오자마자 교우관계 탐색기를 거치는 3, 4월을 지나 고1 내내 그리고 고2 중반까지 반복적이고 지속적이고 심각하게 학폭이 진행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학폭위가 열리지 않아 뒤늦게 공개된 피해 학생들이 작성한 피해진술서의 효력을 부정하는 이 특보를 향해 “진술서 진위에 대해 가해 가해 학생의 학부모인 이동관 특보가 결론을 내리나”라며 “‘권력 실세형 학폭 가해자 부모’인 이 특보가 10년이 지난 후 2차 가해를 하고 있음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꼬집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 강득구 '이동관 자녀 학폭 피해 학생 최소 4명'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아들의 학교 폭력 사건 피해자가 최소 4명 이상이고 폭력이 2년에 걸쳐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강 의원은 오늘(1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특보가 아들 학폭 논란과 관련해 지난 8일에 낸 입장문은, 피해 학생 1명만을 전제로 하고 짧은 기간의 단순 학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동관 아들 학폭 피해자로 낙인찍히지 않게 도와달라'피해자 지목 A씨 "학폭 피해자 간주하며 조명하는 게 너무 큰 스트레스" 호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동관 아들의 '학폭 피해자' 낙인이 큰 스트레스'...언론에 입장문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아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한 것으로 지목된 A씨가 '학폭 피해자'로 낙인찍혀 큰 스트레스라며 힘들어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A 씨는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친구인 이 특보 아들과 간혹 연락을 주고받고, 올해 4월에도 만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본인이 정말 '학...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동관 아들 학폭 피해자로 낙인찍히지 않게 도와달라'A 씨는 입장문에서 '가해 학생이라 불리는 친구 로부터 사과받고 1학년 1학기에 이미 화해한 상황이었고, 뒤에는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아들 학폭’ 이동관 거짓해명…선도위 열린 적 없다‘학교 선도위원회’가 아들의 전학을 결정했다는 이 특보의 해명과 달리 어떤 공식 징계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아들이 스스로 학교를 옮기는 것으로 당시 사태가 정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현실판 더글로리' vs '가짜뉴스'…이동관 아들 학폭 의혹, 쟁점은?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야권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특보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현실판 더글로리'라고 주장하며 화력을 집..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