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아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한 것으로 지목된 A씨가 '학폭 피해자'로 낙인찍혀 큰 스트레스라며 힘들어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A 씨는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친구인 이 특보 아들과 간혹 연락을 주고받고, 올해 4월에도 만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본인이 정말 '학...
A 씨는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친구인 이 특보 아들과 간혹 연락을 주고받고, 올해 4월에도 만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본인이 정말 '학폭 피해자'였다면 지금도 만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신적으로 힘들어 상담받거나 외상으로 병원에 간 적도 없다면서, '진술서'라고 불리는 서류를 쓴 시점을 기준으로 1년 전에 이미 화해했고 지금까지도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또 당시 진술서는 이 씨를 학폭위에 회부해 달라는 취지로 작성한 것이 아니고, 작성 시점과도 간격이 있으며 쌍방 다툼 사례가 있음에도 본인이 입힌 가해는 진술하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선생님들께 찾아가 친구의 전학을 막아달라는 취지로 읍소했지만, 일부 선생님이 처벌을 강하게 요청했고 결정을 바꿀 수 없다고 해 결국, 이 씨가 전학을 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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