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등 물가 인상 영향이 20대 청년층을 강타하고 있다. 원룸·자취방의 난방비·전기요금이 훌쩍 뛴 데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도 예고된 터이기 때문이다. 목돈이 필요한 등록금도 꿈틀대고 있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 반대한다” 서울환경연합 회원들이 9일 서울 광화문 중앙차로 버스 정류장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반대하는 손팻말 시위를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 김민정씨에게 교통비는 줄이려야 줄일 수 없는 고정비용이다. 김씨는 학교를 갈 때는 물론, 일주일에 4번 있는 과외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한 달 15만원 정도 드는 김씨의 교통비는 서울시가 예고한 대로 시내버스·지하철 요금이 인상되면 20만원에 근접한다. 김씨는 “요금이 오른다고 안 탈 수도 없는데 너무 부담스럽다”고 했다.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지난 2일부터 전국의 대학생 7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4%가 인상되는 교통비가 ‘비싸다’고 답했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4.6%에 그쳤다. ‘교통비 인상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84.2%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학 등록금 인상 움직임에…'유감' 교육부가 꺼내든 카드 | 중앙일보등록금은 이명박 정부 때부터 본격 동결됐습니다. 그러나...\r대학교 등록금 교육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파월 '디스인플레' 대신 긴축 필요 강조 '금리 더 올릴 수도'파월 의장에게 지난주 ’깜짝 고용 지표’ 견해 질문 / '인플레 둔화에도 ’서비스 물가’ 여전히 높아' / '일자리·물가 지표에 따라 금리 더 올릴 수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023 UN청소년환경총회가 2월 14~15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된다2023 UN청소년환경총회, 2월 14~15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newsvop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주호 “등록금 인상 대학에 유감”…대책 없는 ‘반쪽 경고’최근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정부가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하지만 인상을 막을 제재 조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교육부, 등록금 올려 유감이라면서도...'불이익은 없다'[앵커]교육부가 대학 등록금 동결과 연동된 국가장학금 규모를 유지하면서,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하지만 많은 대학들이 내년 인상을 검토 중인 가운데, 등록금을 올리는 학교에 별도의 불이익은 없다고 말해, 사실상 올려도 된다는 신호를 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장아영 기자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천하람이 펼친 '비책 족자'...尹 '당무 개입' 논란 직격탄■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출연 :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화면을 크게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천하람 후보 족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