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등록금 올려 유감이라면서도...'불이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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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교육부가 대학 등록금 동결과 연동된 국가장학금 규모를 유지하면서,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하지만 많은 대학들이 내년 인상을 검토 중인 가운데, 등록금을 올리는 학교에 별도의 불이익은 없다고 말해, 사실상 올려도 된다는 신호를 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장아영 기자입...

하지만 많은 대학들이 내년 인상을 검토 중인 가운데, 등록금을 올리는 학교에 별도의 불이익은 없다고 말해, 사실상 올려도 된다는 신호를 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동아대가 고심 끝에 올해 3.95% 인상을 결정했고 전국 교육대학 10곳 중 8곳도 많게는 4% 넘게 등록금을 올리기로 했습니다.누적된 재정난을 더는 버티기 힘들다는 게 대학들 입장입니다.

[장상윤 / 교육부 차관 :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일부 대학에는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그런데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똑같은 3천8백억 원이 배정됐습니다.실제로 동아대는 올해 등록금 인상으로 50억 원을 더 마련해 국가장학금 20억 원을 상쇄하고도 남았습니다.[장상윤 / 교육부 차관 : 그 외의 어떤 재정지원 사업이나 그런 쪽의 인센티브나 무슨 디스 인센티브 이런 것을 연계할 생각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YTN 장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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